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추석 연휴 표정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동 자제를 거듭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,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출입기록도 작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한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식당 테이블마다 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, 모두 한 방향으로만 앉아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으로 달라진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추석에는 이마저도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귀성·귀경이 이뤄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실내 식당에선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하는 것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야외테이블 이용이 가능하지만, 정부는 가능하면 차 안에서 식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기간 휴게소에 들르면 발열 체크를 하고 출입명부도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휴게소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할 예정이고요, <br /> <br />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 195곳에 1,000여 명, 한 곳당 5명 꼴로 방역 인력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매년 명절마다 한시적으로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올해는 정상요금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KTX는 이미 창가 좌석만 판매했고, 고속버스와 비행기도 창가 좌석만 팔라고 권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교통연구원 조사를 보면, 올해 추석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2,759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으로 보면, 460만 명이 움직일 예정인데, 지난 추석보다 28.5%나 감소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KTX나 고속버스보다 승용차를 통한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귀성 귀경길 방역이 그만큼 더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1034026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